2023년 직장인 사회관계망 플랫폼 '블라인드'가 조사한 직장인 행복도가 가장 높은 주요 그룹사는 '네이버'였다.
블라인드는 지난 15일 2023년 직장인 행복도를 수치화한 '블라인드 지수'(BIE)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6월28일부터 11월28일까지 국내 직장인 5만216명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앱에서 진행됐다. 한국노동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블라인드 지수'는 재직자들의 일·관계·문화 3가지 영역을 평가한다.
국내 주요 그룹사 중 직장인 행복도가 가장 높은 곳은 네이버(62점)였다. 네이버의 블라인드 지수는 2022년 47점보다 대폭 상승했다. 네이버웹툰, 라인플러스 등 계열사 대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위는 현대차(50점), 3위는 SK(47점), 4위는 삼성(45점), 5위는 포스코·한화(각 43점), 6위는 LG·카카오(39점) 순이었다. 2022년 50점으로 지수가 가장 높았던 카카오는 39점으로 한국 평균인 41점을 넘지 못했다.
블라인드는 계열사가 있는 그룹사와 별개로 개별 기업 행복도 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개별 기업 중 1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82점)이었으며, 2위는 대학내일(79점)이었다.
다음으로 3위 구글코리아·SAP코리아(78점), 4위 시높시스코리아(77점), 5위 네이버웹툰·당근(76점), 6위 한국중부발전·퀄컴코리아·넥슨 (75점) 순이었다. 재직자 평가 최상위 10곳 중 4곳이 외국계 기업이었다.
직군별로는 의사(60점), 약사(59점), 변호사(59점) 등 전문직의 행복도가 가장 높았다. 군인(30점)과 언론인(34점)은 가장 낮은 행복도를 기록했다. 군인은 주한미군(51점)과 비교해도 40% 이상 행복도가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