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인가…12월17일 통합 완료

국토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인가…12월17일 통합 완료

정혜윤 기자
2026.06.2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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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날 인천공항에서 여객기가 착륙하고 있다. 2026.06.16. amin2@newsis.com /사진=전진환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날 인천공항에서 여객기가 착륙하고 있다. 2026.06.16. [email protected] /사진=전진환

대한항공(29,100원 ▲1,750 +6.4%)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국토교통부가 양사 합병을 최종 인가하면서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이 출범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25일 대한항공이 신청한 아시아나항공과의 법인 합병을 '항공사업법'에 따라 인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1월 산업은행의 매각 결정 이후 약 6년 만에 국토부 인가까지 완료되면서 양사의 합병은 마지막 행정 절차만을 남겨놓게 됐다.

다만 국토부는 대한항공이 제출한 통합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안전운항체계 변경검사와 해외 항공당국의 인허가 절차도 완료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조건부 인가를 결정했다.

양사 통합은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13개 해외 경쟁당국의 승인과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 절차를 거쳐 이번 국토부 합병 인가로 이어졌다.

국토부는 이번 합병이 국내 1·2위 대형 항공사 간 결합인 만큼 신규 항공운송사업 면허 심사에 준하는 수준으로 안전성과 재무능력 등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 인가에 따라 올해 12월 17일 합병을 목표로 남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소영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국내 1·2위 항공사 합병인 만큼 항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항공 안전과 소비자 편의가 축소되지 않도록 엄중히 관리·감독하겠다"며 "대한항공도 대한민국 대표 국적사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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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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