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강남 도로 넘어진 주취자 못봤다…사망사고 낸 50대 운전자 입건

송정현 기자, 김미루 기자
2024.12.24 14:56
서울 강남경찰서. /사진=김미루 기자

한밤 중 서울 강남구 역삼역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남성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50대 운전자가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밤 10시쯤 만취 상태로 도로에 넘어진 50대 B씨를 보지 못하고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도착했을 때 B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조치를 받았지만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임의 동행한 뒤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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