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출연' 전 축구선수 강지용씨 사망…향년 37세

전형주 기자
2025.04.23 09:41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한 전 축구선수 강지용씨가 숨졌다. 향년 37세.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한 전 축구선수 강지용씨가 숨졌다. 향년 37세.

전 축구선수 구본상은 23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강지용씨의 부고를 알렸다.

이에 따르면 빈소는 충남 천안시 순천향 천안 장례식장 특2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 6시30분, 장지는 천안추모공원이다. 상주로는 '이혼숙려캠프'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자 이다은씨, 딸 채은양이 이름을 올렸다.

187㎝, 85㎏의 탄탄한 체구를 가진 강씨는 2009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부산 아이파크, 부천FC, 강원FC, 인천 유나이티드 등을 거쳤으며, 국가대표로는 20세 이하(U-20) 대표팀에 소집돼 두 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2022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강씨의 마지막 근황은 '이혼숙려캠프' 출연이었다. 축구화를 벗은 그는 공장에서 근무하며 주말에만 간간히 축구 코치로 레슨을 병행하고 있었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강씨의 마지막 근황은 '이혼숙려캠프' 출연이었다. 축구화를 벗은 그는 공장에서 근무하며 주말에만 간간히 축구 코치로 레슨을 병행하고 있었다.

강씨는 방송에서 아내와 갈등을 고백하기도 했다. 강씨는 11년간 축구 선수로 번 돈을 부모에게 모두 맡겨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아내 이씨가 이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면서 부부싸움이 잦아졌다고 했다. 다만 부부는 솔루션을 통해 서로에 대한 사랑을 재확인하며 이혼 의사를 철회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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