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두 명이 추락사 위기에 놓인 한 생명을 구했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울산중부경찰서는 지난 2일 울산 중구 성안중학교 3학년 학생 윤도현, 위제준 학생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달 12일 태화강 교량인 태화교 난간 위에 위태롭게 앉아 있는 주취자 여성을 발견하고 112에 신고했다. 이후 여성이 추락하지 않도록 함께 붙잡아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현장을 지켰다.
경찰은 여성을 가족에게 인계했으며 학생들의 용기 있는 행동은 '112신고 공로자 포상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울산에서 처음으로 공식 포상 사례로 기록됐다.
경찰 관계자는 "두 학생의 빠른 신고와 침착한 대응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112신고를 통해 범죄 예방과 생명 보호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