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 지뢰가" 폭발물처리반 출동했지만…"깃발 받침대" 해프닝

채태병 기자
2025.05.26 08:46
경기 안양시 한 공원에서 지뢰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 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경기 안양시 한 공원에서 지뢰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 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의심 물체는 지뢰가 아니었던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55분쯤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한 공원에서 "지뢰가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맨발로 공원을 걷다가 이상한 느낌을 감지, 땅을 파는 과정에서 지뢰를 발견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육군 폭발물처리반(EOD)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시멘트로 만들어진 원형 물체를 찾아냈다. 그러나 이 물체는 지뢰가 아닌 '깃발 고정 받침대'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과 EOD는 현장에서 철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자가 인터넷 검색 후 지뢰라고 판단해 신고한 것 같다"며 "현장에서 지뢰가 아닌 것을 확인한 뒤 철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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