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어떻게 샐러드만 먹나"…강소라의 현실 다이어트 식단 [셀럽 웰빙]

양성희 기자
2025.08.12 06:00
[편집자주] 국내외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의 피부 미용·식단·다이어트 등 건강 비법을 소개합니다.
배우 강소라가 현실적이면서도 따라하기 쉬운 '다이어트 삼시세끼 식단'을 공개했다. 강소라는 과거 20㎏를 감량한 뒤 그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유지어터(유지+다이어터)다. /사진=강소라 유튜브 채널 '소라의 솔플레이'

배우 강소라가 현실적이면서도 따라하기 쉬운 '다이어트 삼시세끼 식단'을 공개했다. 강소라는 과거 20㎏을 감량한 뒤 그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유지어터(유지+다이어터)다.

강소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소라의 솔플레이'에 지난 8일 '모두가 할 수 있는 평생 가능(?) 식단'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11일 기준 2만5000회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소라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댓글로 물어봤던, 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다이어트 식단을 알려드리려 한다"고 했다. 자신의 주방에서 촬영하고 있다며 집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여러분이 방법을 몰라서 다이어트에 성공하지 못하는 게 아니다"며 "방법은 이미 너무 많이 나와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지하고 꾸준히 하는 게 힘든 부분"이라며 "아침부터 저녁, 가끔 야식까지 저만의 평소 식단 관리 방법을 소개하려 한다"고 했다.

배우 강소라가 현실적이면서도 따라하기 쉬운 '다이어트 삼시세끼 식단'을 공개했다. 강소라는 과거 20㎏를 감량한 뒤 그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유지어터(유지+다이어터)다. /사진=강소라 유튜브 채널 '소라의 솔플레이'

강소라가 공개한 아침 식단은 삶은 달걀 1개와 견과류 1봉지, 셀러리 주스 1병이었다. 그는 "오후 활동량이 많을 것 같다면 달걀을 2개 먹는 식으로 양을 늘려도 된다"고 했다.

견과류에 대해서는 "볶은 것보다는 생견과류가 더 좋지만 시중에서 구하기 쉽지 않고 맛이 없다"며 "또한 이 정도(볶은 견과류)라도 안 먹으면 삶이 힘들다"고 말했다. 강소라는 큰 병에 든 견과류도 꺼내 보이면서 "쟁여놓고 야식이 당길 때 조금씩 먹으면 좋다"고 소개했다. 다만 "팝콘 먹듯 먹으면 안 되고 조금씩 먹어야 한다"고 했다.

샐러리 주스에 대해서는 "잎사귀를 따서 먹어본 적 있는지 모르겠지만 웬만해서는 힘들어하는 맛"이라며 "저는 좋아도 함부로 권해드릴 순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결건조로 만든 야채가루를 물에 타서 먹는 식으로 채소주스를 먹는 방법도 있다"고 했다.

아침과 점심 식사 사이 배가 고플 때 먹는 간식으로는 그릭요거트를 추천했다. 다만 그는 "직장인들이 냉장제품인 그릭요거트를 싸서 다니기 힘들 수 있으니 아침 식단에 있는 달걀과 순서를 바꾸는 식으로 조정하면 된다"고 했다.

강소라는 점심 식단에 대해서 "닭가슴살, 샐러드 이런 것 안 먹는다"며 "사회생활해야 하는데 그럴 수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는 냉장고에서 닭다리살을 꺼내 기름을 두르지 않고 프라이팬에 올린 뒤 트러플소금을 뿌려 점심 한상을 차렸다. 그러면서 "고기는 닭, 돼지, 소, 오리 모두 괜찮다"며 "반찬은 짜고 맵지 않은 걸로 준비한다"고 했다.

그는 직장인들을 고려해 '현실 버전'도 소개했다. 강소라는 "밖에서 먹을 땐 편의점에서 채소 한봉지씩 들어 있는 샐러드 재료 같은 걸 사와서 같이 먹는 게 좋다"며 "핵심은 채소를 꼭 먹고 천천히 먹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소라는 "점심을 조금 부족한 듯이 먹으면서 '이따 또 먹을 수 있다', '간식이 있다'고 계속 세뇌해야 한다"고도 했다.

오후 3~4시쯤 먹을 수 있는 간식으로는 건강한 고구마 과자, 옥수수 과자 등을 소개했다. 옥수수 99.7%, 천일염 0.3% 같은 식으로 다른 재료가 추가되지 않은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고 했다. 강소라는 "가장 만만한 건 바나나, 사과, 방울토마토 같은 과일"이라며 "편의점에서도 쉽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저녁식사로는 쪄 먹는 채소를 추천했다. 그러면서 찜기에 알배추, 고구마, 양파, 당근과 연어를 함께 쪄서 한그릇 식단을 완성했다. 채소를 찌는 사이 쯔유와 맛술, 레몬즙, 물을 넣은 소스도 만들었다. 강소라는 "찐 채소는 건강에 좋고 소화도 잘 되며 많이 먹을 수 있어 포만감이 든다"고 했다. 이어 "수분이 많아서 조금만 먹어도 든든하고 소화가 잘돼서 자기 전에 먹어도 부대끼지 않고 질리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적당한 야식으로는 바나나, 오이, 계란 등을 꼽았다. 그는 "바나나는 오랫동안 씹으면 포만감이 들고 오이, 계란도 너무 좋은 야식"이라고 했다. 강소라는 자일리톨 사탕과 인산죽염, 다크 초콜릿 등도 간단한 야식으로 언급했다. 이에 대해 "자일리톨 사탕은 입안이 개운해지면서 식욕 감퇴 효과가 있고 인산죽염은 구운계란향이 나 계란 먹은 것 같은 착각이 든다"고 했다. 초콜릿에는 '99%' 표기가 돼있었는데 이에 대해 "개인적으로 식욕 감퇴 효과가 제일 크다"고 했다.

강소라는 "다이어트는 평생 하는 것"이라며 "급찐급빠(급하게 찌고 급하게 빠지는 것) 하지 말고 천천히 씹고 폭식하지 말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가 먹는 게 곧 나"라며 "내 혀가 당기는 게 아니라 내 몸이 원하는 걸 먹자"고 말했다.

유튜브를 본 구독자들은 "평소 식단 너무 좋다", "내공이 느껴지고 현실적인 데다 감탄이 나온다", "정리가 깔끔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배우 강소라가 현실적이면서도 따라하기 쉬운 '다이어트 삼시세끼 식단'을 공개했다. 강소라는 과거 20㎏를 감량한 뒤 그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유지어터(유지+다이어터)다. /사진=강소라 유튜브 채널 '소라의 솔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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