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세 안선영, 이혼설에 "몇년 전부터 부부합 안 맞아…함께 안 다녀"

구경민 기자
2025.08.17 08:48
배우 안선영이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KBS 아침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방송인 안선영이 결혼 생활을 둘러싼 오해에 답했다.

안선영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들과 어머니 사이에서 느끼는 일상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런데 해당 글에 한 누리꾼이 "남편과 이혼하신 것 아니죠?"라는 댓글을 남기자 안선영은 직접 답변에 나섰다.

그는 "이미 몇 년 전부터 부부로서는 합이 맞지 않아 함께 다니지 않는다. 하지만 아이 부모로서는 손발이 잘 맞아, 각자의 삶에 맞추며 아이를 위해 '따로 또 같이'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안선영은 "이런 질문을 공개 댓글로 묻는 심리가 뭔가. 단순한 호기심이라기엔 영이 맑은 어린아이도 아니지 않느냐"며 "굳이 하고 싶지 않은 이야기를 긁어내는 건 괴롭힘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토론토에 있으면 늘 서울에 있는, 매일 여기가 어딘지 몰라 어리둥절 놀라서 나만 찾을 내 엄마가 맘에 걸리고, 서울에 와있으면 엄마품이 그리울 내아이가 걸리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양쪽에 다 미안하기만하는 쉽지않은 반쪽인생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안선영은 지난 2013년 세 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해 아들을 두고 있다. 최근 아들의 캐나다 유학을 위해 해외로 이주한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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