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는 흑곰 한 마리가 한 할인 마트에서 어슬렁거리는 모습입니다. 최근 미국 뉴저지주 버넌의 '달러 제너럴' 매장에서 흑곰 한 마리가 매장 내부를 돌아다니는 영상이 확산됐습니다. 달러 제너럴은 '미국판 다이소'로 불리는 저가 소매 체인으로 미국 전역에 1만7000개가 넘는 매장을 갖고 있습니다. 흑곰은 쇼핑 중이던 90대 여성의 다리를 무는가 하면 한 지역 주민 반려견을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다리를 물린 여성은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이 고무탄을 발사해 곰을 숲으로 쫓아내려 했지만 곰은 계속해서 매장으로 돌아왔고 결국 당국은 곰을 사살하기로 했습니다. 이 지역 일부 주민들은 인근 음식점에서 열어둔 쓰레기통 때문에 곰이 출몰하게 됐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두 번째는 횟집에서 먹던 무를 매운탕에 넣은 뒤 "음식을 재탕한다"고 항의하는 한 손님 모습입니다. 사건은 지난 13일 대전 한 횟집에서 발생했습니다.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어린 아들과 함께 횟집을 찾은 여성 A씨는 대하구이와 매운탕을 주문해 먹었는데요. 식사가 끝날 무렵 직원을 불러 "매운탕에 잇자국이 난 무가 있다"고 항의했습니다. A씨는 식당이 음식을 재사용했다며 음식값 3만8000원을 전액 환불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직원이 전체 환불은 어렵다며 매운탕과 밥값을 제외한 대하값 3만원만 결제하자 그는 식당 사장에게 연락했습니다. A씨는 사장인 B씨에게 "대하를 먹고 전부 게워냈다. 약값은 받지 않을 테니 음식값을 전부 환불해달라. 안 그러면 신고하겠다"고 했는데요. B씨가 CC(폐쇄회로)TV를 들여다보니 여성이 매운탕에서 꺼낸 무를 한 입 베어 물더니 다시 탕 안에 넣는 장면이 담겨 있었습니다. B씨는 A씨를 사기죄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세 번째는 가게 앞에 주차했다는 이유로 운전자를 낫으로 위협하고 주먹으로 폭행한 식당 사장 모습입니다.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20일 20대 남성 B씨는 여자친구와 함께 대전시 서구 관산동 한 식당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이 식당 주차 공간이 마땅치 않아 B씨는 식당과 그 옆 추어탕집 사이에 차를 댔습니다. 이때 추어탕집 사장 C씨가 뛰쳐나와 "여긴 우리 손님이 써야 하니 차를 빼라"고 했습니다. B씨는 "사유지도 아니고 출입문을 막은 것도 아니지 않냐"며 차를 빼지 않고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C씨는 식당까지 따라 들어와 B씨를 불러냈습니다. 이후 식당에서 나온 B씨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고 말리는 여자친구까지 밀쳤습니다. 급기야 C씨는 창고에서 낫을 들고나와 휘두르며 B씨에게 달려들었습니다. B씨가 겨우 피하자 C씨는 "나는 너를 죽일 수도 있는 사람", "죽일 거니까 꺼지라"고 협박했습니다. B씨는 경찰에 신고하고 원래 있던 식당으로 돌아왔지만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B씨에게 차부터 빼라며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C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