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층 난간에 사람이"…거꾸로 매달려 있던 여성 '극적 구조'

양성희 기자
2025.09.29 20:42
삽화=임종철 디자인 기자

아파트 고층 난간에 거꾸로 매달려 있던 여성이 119 구조대원들에게 극적으로 구조돼 목숨을 건졌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경기 수원시 한 아파트에서 "23층 난간에 젊은 여성 A씨가 거꾸로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들어왔다.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은 1층에 에어매트를 전개한 동시에 고층으로 올라가 로프를 타고 23층으로 하강해 A씨가 추락하지 않도록 고정했다. 또다른 구조대원은 23층 집 안으로 들어간 뒤 A씨를 붙잡아 추락을 막았다.

구조대원들은 신고 접수 30분 만인 오후 2시30분쯤 A씨를 난간 안쪽으로 옮겼다. A씨는 다리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파트에서 떨어진 A씨가 23층 난간에 다리가 걸린 뒤 매달려 있다가 구조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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