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송해나가 한달만에 체중 8kg을 감량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송해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송해나는 "예전에 나래 언니랑 거의 합숙하듯이 두 달 동안 같이 지냈다"며 "매일 붙어 있으면서 놀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너무 재밌었는데 살이 8kg이나 쪘다"며 "(당시) 얼굴 보고 깜짝 놀라서 한 달 만에 8kg을 다시 뺐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비법으로는 "하루 종일 뛰고 술도 끊었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송해나가 자기 지금에서야 이야기하지만 수영복 촬영이 내일 있다고 하더라. 괜찮냐 물으니 사실 안 괜찮다더라. 그래서 집에 보내주려고 했더니 '이 앞에 뛰고 올 동안 같이 가면 안되냐'라고 하더라. 우리는 운동장에서 술 마시고, 얘는 1시간인가 뛰었다"라며 일화를 밝혔다.
두 달이나 그런 생활을 이어갔던 송해나는 "그때 찐 8kg 한 달 만에 뺐다"며 "제가 화면에 나오는 얼굴을 모니터링 했는데 큰일 났더라. 한 달에 8kg 빼기 힘들다. 진짜 많이 뛰고 거의 안 먹었다. 술도 한 달 끊고"라고 말했다.
살 빼는데 금주만큼 효과적인 것도 없다.알코올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몸의 긴장과 에너지를 조절하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해 지방 분해를 방해한다. 특히 복부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뱃살이 비교적 쉽게 늘어난다. 또 알코올은 단백질 합성을 방해해 근육 생성도 막는다. 이로 인해 체내 근육량이 줄고,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 살이 더 쉽게 찌는 체질로 변하게 된다.
술을 끊으면 불필요한 열량 섭취도 줄일 수 있다. 술을 마시면 자연스럽게 안주를 곁들이게 되는데, 대부분 기름지고 짠 음식이 많다. 튀김류나 가공육처럼 염분과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은 부기와 체중 증가를 유발한다. 금주하면 이런 고칼로리 음식을 먹을 기회가 줄고, 하루 섭취 열량도 낮아진다. 총섭취량이 줄어들면 체중 감량 속도도 빨라질 수 있다.
또 몸에 필요하지 않은 영양 성분인 알코올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먼저 소모된다. 이로 인해 술을 마셔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계속해서 몸에서 다른 영양 성분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평소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게 돼 몸속 에너지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진다.
살찌는 것을 염려해 안주 없이 술만 마시는 것은 위험하다. 같은 양의 술을 마실 때 식사 없이 술만 마신 그룹은 간경변증 위험이 식사와 함께 마신 그룹보다 최대 두 배 이상 높았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에는 술을 끊는 것이 가장 좋다. 꼭 마셔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열량이 낮은 안주를 선택해야 한다. 또 음주 전 물을 충분히 섭취해 미리 포만감을 높이는 것도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