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찾은 카페에서 1등 당첨 사실을 알게 됐다는 복권 당첨자 사연이 알려졌다.
10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당첨자 A씨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복권판매점에서 스피또2000을 최근 구매했다.
A씨는 평소 일주일에 한두 번씩 로또와 스피또 복권을 구매해 왔다고 한다.
A씨는 "복권 판매점이 보이길래 지인과 함께 복권을 구입했다"며 "이후 식사 자리를 마치고 집에 가기 전 카페에서 혼자 차를 마시며 복권을 긁어봤다"고 했다.
이어 "긁던 도중 10억원이 당첨됐고 놀랐지만 스피또2000이 세트로 판매된다는 것이 생각나 바로 다음 장을 긁었다"며 "1등에 당첨되자 최근 금전적으로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떠올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대출금을 먼저 상환하고 차를 구매할 예정"이라고 했다.
스피또2000은 자신이 산 복권 숫자가 행운 숫자와 일치하면 당첨금을 받는 즉석복권으로 판매 가격은 2000원, 1등 당첨금은 10억원이다. 연속된 2매가 한 세트로 판매되며, 해당 세트의 두 장 모두 1등이 되면 총 20억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