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부천시장 돌진 트럭 브레이크등 '미점등' 확인

민수정 기자, 이강준 기자
2025.11.13 14:22
13일 경기 부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A 씨가 몰던 1톤 트럭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 관계자들이 피해입은 시민들을 구조하고 있다./사진=뉴스1.

경기 부천 시내 한 시장에 1톤 트럭이 돌진해 20여명의 사상자를 냈다. 경찰은 운전자 차량에서 브레이크 제동 등에 불이 켜지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부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20여명 사상자를 낸 운전자 A씨(67·남) 차량은 사고 당시 브레이크 제동 등이 들어오지 않았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55분쯤 부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1톤 트럭을 몰고 약 100~150m 돌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과실, 치사상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음주 운전은 아니었다. 시장 CC(폐쇄회로)TV에서는 시장 내 멈춰있던 트럭이 출발 과정에서 급가속 출발하는 장면이 확인됐다.

이 사고로 시민 2명이 사망하는 등 사상자 20여명이 발생했다. 현재까진 경상자 집계 상황이 달라 소방(21명)과 경찰(20명)에서 인명피해 인원수가 서로 다른 상황이다.

경찰은 A씨가 페달 오조작으로 인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추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도로교통공단에 감정을 의뢰해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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