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24년 주요 수술 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 35개 주요 수술 중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이다. 백내장 수술은 전년보다 2만6427건(4.1%) 증가한 66만4306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주요 수술 건수는 총 205만4344건으로 그중 백내장 수술 건수는 약 32%를 차지했다. 50대 이상 연령대가 가장 많이 받은 백내장 수술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친 적 없다.
백내장에 이어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 2위는 일반 척추수술(20만2099건), 3위는 제왕절개수술(16만804건)이었다.
4위는 치핵 수술(14만9594건), 5위는 담낭절제술(9만7470건), 6위는 내시경 및 경파적 담동수술(8만6430건), 7위는 무릎관절 치환술(8만6269건)이다.
인구 10만명당 다빈도 수술 건수도 백내장 수술이 125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왕절개수술(607건), 일반 척추수술(381건)이 뒤따랐다.
전년 대비 9.3% 증가한 제왕절개수술 건수도 눈길을 끈다.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여성 1명당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 수)은 2023년 0.72명에서 2024년 0.75명으로 반등한 바 있다. 올해 0.8명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올해 제왕절개수술 건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