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5일 오전 4시13분 경기 연천군 북북동쪽 4km 지역에서 최대진도 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의 깊이는 9km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도 3은 실내에서 진동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경우 사람이 현저하게 느낄 수 있을 정도다.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연천군 지진으로 인근 지역인 김포시, 동두천시, 파주시, 포천시, 강원 철원군에서는 진도 2의 진동이 감지됐다. 진도 2에선 건물 위층에서 약한 진동을 느낄 수 있다.
이날 연천군 지진은 올해 발생한 8건의 지진 중 가장 큰 규모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경남 합천군 동쪽 8km 지역, 지난달 12일에는 대구 달성군 동쪽 22km 지역에서 각각 진도 2의 지진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