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제이 '미성년 교제·병역기피 의혹' 딛고 이달 결혼식 올린다

마아라 기자
2026.02.19 13:58
댄스 크루 저스트절크의 리더 영제이(본명 성영재·34)가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영제이 인스타그램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약칭 '스맨파') 우승을 차지했던 댄스 크루 저스트절크의 리더 영제이(본명 성영재·34)가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영제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얼마 안 남았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영제이의 예비 신부 A씨는 2005년생으로 영제이 보다 13살 연하, 21세다. 두 사람은 리더와 크루원으로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이달 치러질 예정이다.

앞서 영제이는 2024년 미성년자 팀원이던 A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뒤 A씨가 임신중절을 했다는 의혹이 나와 구설에 올랐다.

당시 영제이는 "성인이 된 후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교제를 시작했다"며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의 진지한 만남"이라고 해명했다. 논란 이후 A씨는 그룹을 탈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두 사람은 SNS에 호캉스를 즐기는 사진을 공개하고 애정이 담긴 댓글을 남기는 등 공개적으로 만남을 이어왔다.

댄스 크루 저스트절크의 리더 영제이(본명 성영재·34)가 13살 연하 예비 신부의 2024년 졸업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영제이 여자친구 인스타그램

영제이가 이끄는 저스트절크는 2016년 세계적인 힙합 댄스 대회 '보디록'에서 한국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크루다. 2022년에는 엠넷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영제이는 미성년 교제 논란 이외에도 2020년 7월부터 2021년 2월까지 한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공황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이 어려운 것처럼 행세해 의사로부터 병무용 진단서를 발급받은 혐의로 재판받았다.

그는 2021년 3월 서울지방병무청에 재병역 판정검사 자료로 공황장애 진단서를 제출해 '신경증적 장애' 등 사유로 4급 복무 판정을 받았다.

검찰은 영제이가 치료가 필요한 기간이 1년 이상임에도 4급 판정을 받은 이후 치료를 중단하고 방송에 출연하는 등 정상적인 생활을 이어갔다고 주장했다.

다만 재판부는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의사의 진단과 달리 실제로 정신질환을 앓지 않음에도 허위로 병역판정을 받았다고 볼 수 없다"며 영제이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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