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 대불산단서 베트남 30대 노동자 질식사

채태병 기자
2026.02.24 15:46
전남 영암군 대불국가산업단지 내 선박부품 제조업체에서 베트남 국적 30대 노동자가 가스 질식으로 숨졌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전남 영암군 대불국가산업단지 내 선박부품 제조업체에서 베트남 국적 30대 노동자가 가스 질식으로 숨졌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3분 영암군 상호읍 대불산단 내 선박부품 제조업체서 30대 노동자 A씨가 작업 도중 아르곤 가스에 질식했다.

베트남 국적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A씨가 산소를 이용하는 전동 그라인더 작업 중 산소 대신 아르곤 가스를 주입했다가 질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고용노동부 목포지청 중대재해수사과와 산재예방감독과는 현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린 뒤 사고 조사에 착수했다.

당국은 사고 원인 조사와 함께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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