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종합)
국민의힘 "장동혁, 미국 각계 면담 요청에 조기 출국…한미동맹·민생 동시 챙길 계기"
장동혁 "자유민주주의 지키는 처절한 마음으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당초 예고된 일정보다 사흘 일찍 미국 워싱턴D.C.를 찾았다. 장 대표는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처절한 마음으로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장 대표는 전날인 11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당초 장 대표는 오는 14일 출국해 16일까지 2박 4일간 워싱턴D.C.를 방문할 예정이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2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방미 일정이 공개되고 난 이후 미국 측 각계에서 면담 요청이 있어 조기 출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함께 출국했다고 최 수석대변인은 밝혔다. 기존 방미단이었던 김대식 당대표 특보와 조정훈 의원은 오는 14일 출국해 장 대표와 합류할 예정이다.
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두고 미국을 찾는 것에 대해 제기되는 당내 비판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방미 일정이 잡히고 나서 미국 측에서 여러 요청이 있었다"며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한미동맹과 민생경제를 챙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아닌가 싶다. 민생을 지키는 외교와 6.3 전국동시지방선거는 하나로 이어져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SNS(소셜미디어)로 외교와 한미동맹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이 있다"며 "장 대표의 방미는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메시지를 내며 한미동맹이 흔들림 없이 견고하다는 사실을 국제사회에 각인시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 최 수석대변인은 "장 대표는 관세와 방위비 등 양국 핵심 현안에 대한 미국 측 기류를 청취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공급망이나 에너지 현안 등에 대해 미국 측과 인식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도 마련하려 한다"고 전했다.

장 대표는 이날 SNS에 "저는 어제(11일), 세계의 자유를 지키는 최전선 워싱턴D.C.로 출발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코 외면할 수 없기에 나아간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자유와 법치, 시장 질서까지 흔들리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위기의 대한민국 앞에서 우리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야 한다. 우리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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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제가 처절한 마음으로 싸우는 이유는 단 하나"라며 "바로 이 길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이라 믿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지방선거를 앞둔 현재의 분열과 고통의 시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도 "이번 지방선거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거대한 전선이 될 것이다. 그 전선 위에 우리가 끝까지 지켜야 할 것은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되는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당내 단합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미국 방문 기간 미 공화당 출신 인사들의 비영리단체인 IRI(국제공화연구소)에서 한미동맹, 한반도 문제 관련 연설 등을 할 계획이다. 미 공화당 소속 상·하원 의원, 교민 간담회 등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