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중동 7개국 일부 지역 여행경보 3단계로 상향… 전쟁 여파

오석진 기자
2026.03.08 19:54
바레인 여행경보 조정 전과 이후 비교 사진. /사진=뉴스1, 외교부

중동 사태로 국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외교부가 중동 7개국 일부 지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철수 권고)로 상향했다.

외교부는 8일 오후 7시 바레인·아랍에리미트(UAE)·오만·카타르·쿠워이트 전역과 사우디아라비아 및 요르단 일부 지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 적색경보(철수 권고)로 상향했다.

앞서 해당 지역 여행 경보는 2.5단계인 특별여행주의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여행경보는 △1단계(남색경보) 여행 유의 △2단계(황색경보) 여행 자제 △2.5단계 특별여행주의보 △3단계(적색경보) 철수 권고 △4단계(흑색경보) 여행 금지로 나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라스 타누라 지역과 샤이바 유전지대 반경 20km,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 반경 20km가 경보 지역에 해당된다. 요르단에서는 자르카 시 동편 경계선 동부 지역이 경보 지역에 포함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해당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은 방문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주시기 바란다"며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들은 긴급한 용무가 아니라면 철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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