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배달기사가 나이 지긋한 택시기사에게 욕설 후 침까지 뱉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다.
지난 17일 JTBC '사건반장'은 제보자 A씨로부터 받은 영상을 보도했다. A씨는 "지난 주말 새벽 시간에 서울 동작구 골목길에서 촬영한 것"이라고 운을 뗐다.
A씨는 "택시가 우회전 시도 중 배달 오토바이와 사고가 날뻔했다"며 "그러자 배달기사가 오토바이를 택시 앞에 세운 뒤 내려서 택시기사에게 욕설했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배달기사와 택시기사가 거친 말을 주고받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A씨는 "택시기사가 80대 정도로 보였는데, 30대로 보이는 배달기사가 침까지 뱉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새벽 골목길에서 소리를 지르며 다퉜고, 결국 인근 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이 배달기사를 체포하면서 상황이 종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무리 화가 나도 어떻게 할아버지뻘인 사람에게 침을 뱉느냐", "나이 든 택시기사가 해코지 못할 것을 알고 무시하며 폭력적인 모습을 보인 것"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