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왕복 6차로서 '말 달리자'…퇴근하던 운전자들 '깜짝'

이재윤 기자
2026.03.25 15:47
제주에서 말 한마리가 도로 한복판에 난입하는 소동이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사진=뉴스1(독자 제공)

제주에서 말 한마리가 도로 한복판에 난입하는 소동이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6시쯤 제주시 평화로 무수천 사거리 인근 왕복 6차로 도로에서 말 한 마리가 도로를 달리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출동한 경찰은 약 20분 만에 무수천 소재 한 호텔 인근에서 이 말을 포획했다. 다행히 차량 충돌 등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말은 인근 농장을 탈출한 것으로 추정되며, 제주시를 통해 소유주에게 인계될 예정이다.

지난 23일에도 제주시 애월읍 일주도로에서 축사를 빠져나온 말 두 마리가 도로를 활보하는 장면이 목격된 바 있어, 가축 관리 소홀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도로 위 동물 출현 시 2차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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