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기상과학원, 엔비디아와 기상·기후 분야 'AI 협력' 확대

박진호 기자
2026.03.26 16:23
제프 아디(Jeff Adie) 엔비디아 수석 엔지니어가 지난해 9월 제주 서귀포시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에서 언론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기상청 제공).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이 기상예측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기술 교류를 확대한다.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은 26일 엔비디아 전문가를 초청해 온라인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엔비디아의 기상·기후 예측 운영 체제 '어스-2'(Earth-2) 개발자인 스탠 포지와 제프 아디가 참여했다.

국립기상과학원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AI를 활용한 기상·기후 예측 기술의 고도화라는 방향성을 공유하고 접점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그간 국립기상과학원은 엔비디아와 어스-2 기반 시각화와 AI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교류를 이어왔으며 초단기·중기 예측모델 개발 경험도 공유했다.

국립기상과학원은 향후 어스-2 활용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국립기상과학원은 계절 전망까지 활용할 수 있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진행 중이다.

강현석 국립기상과학원장은 "기상예보 분야에서 AI로의 기술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기반 기상·기후 예측 기술을 고도화하고 국제 협력 관계망 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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