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중독 아내의 충격적인 이중생활이 폭로됐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사건 수첩' 코너에서는 홀로 모텔을 운영하는 아내가 바람을 피우는 것 같다는 남성이 의뢰인으로 등장하는 재연극이 공개됐다.
사연자 남성은 첫사랑이었던 아내와 결혼한 뒤 노후를 위해 지방의 작은 모텔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고등학교 교사라는 직업 특성상 겸직이 불가능해 운영을 아내에게 맡겼다고 설명했다.
모텔 운영을 거부하던 아내는 생계를 위해 직원들 없이 홀로 운영하겠다고 선언했다. 두 사람은 주말 부부가 됐고 점점 소원해졌다.
그러던 중 남성은 친구로부터 "모텔에 유독 남자 혼자 오는 손님이 많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탐정단을 찾아갔다. 모텔 후기에는 '모텔 여사장과 잤다'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탐정단은 아내 주변을 살폈고 단순한 관계로만 보기 어려운 남성 5명을 찾아냈다. 그중에는 돈을 내지 않고 객실을 이용하고 아내에게 돈까지 받아 가는 연하남도 있었다.
확인 결과 연하남은 아내가 고등학생 때 낳은 친아들이었다. 남성은 아들이 있음을 속이고 결혼한 아내를 이해해보려 했다. 하지만 아내의 이중생활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아내가 남자 손님들과 불륜을 저지른 것은 사실이었다. 심지어 남편에게 비밀을 유지해달라는 대가로 남편 친구와도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이 드러났다.
사연자 남성과 결혼이 재혼이었던 아내는 과거에도 아들 친구 아버지, 아들 학원 교사 등과 외도를 저질러 이혼당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모든 사실이 밝혀지자 남성은 아내에게 따졌다. 하지만 아내는 "당신이 날 외롭게 만들었기 때문"이라며 모든 책임을 남편에게 돌렸다.
결국 남성은 이혼을 선택했다.
사연을 본 남성태 변호사는 "생각보다 주말부부 외도 사건이 많다"며 "잊히지 않는 사건이 있다. 15년 차 주말부부가 있었다. 금슬도 좋았다. 아이가 셋이었다. 그런데 주변에서 막내 외모가 너무 다르다는 말이 많았다. 주변 권유로 유전자 분석 검사를 해봤더니 실제로 달랐다. 실제 아이 아빠는 부부를 소개해준 친구였다. 평일에는 친구가 남편 역할을 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외도 상대가 여러 명인 경우도 있었냐는 물음에 부부탐정단 정가인은 "의외로 많다"고 답하며 아내를 조사해 달라는 한 남성 의뢰인의 사연을 언급했다.
정가인은 "영업직 아내가 거래처 미팅이나 동호회 등 활동을 많이 하던 분이었다. 만나는 분마다 스킨십이 잦아서 주변 남성 6명을 상대로 조사에 나섰다"며 "그런데 실제 불륜 대상자가 6명 중에 없었다. 아예 다른 곳에서 상간남을 찾았다. 알고 보니 불륜 웨딩 촬영을 해서 액자까지 신혼집에 걸어둔 채 아내가 두 집 살림하고 있었다"고 실제 의뢰 내용을 전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