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남은 고기 포장하게" 봉투 받더니...셀프바 '파채' 쓸어간 손님

채태병 기자
2026.04.15 10:31
서울 동대문구 한 음식점에서 셀프바 반찬을 과도하게 포장해 가는 손님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서울 동대문구 한 음식점에서 셀프바 반찬을 과도하게 포장해 가는 손님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다.

지난 14일 JTBC '사건반장'은 고깃집을 운영하는 A씨로부터 받은 CCTV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에는 중년 여성이 혼자 A씨 식당에 들어와 차돌박이 1인분과 라면, 콜라 등 1만7800원어치 음식 주문 후 2시간가량 식사한 모습이 담겼다.

여성은 식사 도중 셀프바에서 제공되는 파채를 가장 큰 그릇에 여러 차례 담아 먹었다. 여성은 식사를 마친 후 가게 직원에게 "남은 고기를 포장하겠다"며 비닐봉지를 달라고 했다.

이후 그는 다시 셀프바에 가서 파채를 한가득 그릇에 담아 왔다. 여성은 봉지에 남은 고기가 아닌 대량의 파채를 담았고, 자신이 따로 챙겨온 검은색 비닐봉지에 넣어 밀봉했다.

파채 포장 봉지를 가방에 넣은 여성은 계산 후 식당에서 떠났다. 이런 모든 과정을 보고 있었다는 A씨는 "너무 야박하게 보일까 봐 현장에서 손님을 말리진 않았다"며 "하지만 이런 행동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에 제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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