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술 취한 여성 데려간 30대 "보호하려고" 주장…의류 정밀 감정 예정

길거리 술 취한 여성 데려간 30대 "보호하려고" 주장…의류 정밀 감정 예정

류원혜 기자
2026.04.15 14:40
술 취해 길거리에 앉아 있던 20대 여성을 자신의 사무실로 데려간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사진=김현정 디자인기자
술 취해 길거리에 앉아 있던 20대 여성을 자신의 사무실로 데려간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사진=김현정 디자인기자

술 취해 길거리에 앉아 있던 여성을 자신의 사무실로 데려간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삼산경찰서는 감금 등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30분쯤 인천 부평구 번화가에 앉아 있던 20대 여성 B씨를 인근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로 데려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처음 본 B씨가 만취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상태인 것을 확인하고 부축해 데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B씨 일행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 일대를 수색해 같은 날 오후 11시쯤 A씨 사무실에서 잠들어 있는 B씨를 발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 취해 길거리에 앉아 있는 B씨를 보호하기 위해 사무실로 데려갔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성범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A씨와 B씨 의류에 대한 정밀 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여죄가 확인되면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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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안녕하세요. 디지털뉴스부 류원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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