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줌마 장사하면 안 되겠네" 야시장서 막말한 커플...상인 손 '덜덜'

김소영 기자
2026.04.28 14:10
경주 한 야시장을 찾은 남녀 손님이 상인에게 막말하는 모습. /사진=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캡처

경주 한 야시장에서 남녀 손님이 상인에게 막말을 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19일 경주 한 야시장을 찾은 제보자 A씨는 1만2000원에 4가지 음식을 골라 도시락에 담아 먹을 수 있는 쿠폰을 구매한 뒤 큐브 스테이크를 파는 노점을 방문했다.

A씨가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사이 한 남녀 손님도 해당 노점을 찾았다. 이들은 상인이 고기 굽는 모습을 보며 "(3000원어치 치고) 양이 너무 적은 거 아니냐", "이 집은 두 번 다시 안 먹어야겠다" 등 불만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들은 서로 대화를 나누면서도 "다른 집 봐봐. 푸짐하잖아", "이게 100g이 된다고?"라고 했다. 노점 상인을 향해선 "이렇게 구우면 고기 질겨진다"며 훈수도 뒀다. 그러더니 "이 아줌마는 시장에서 (장사)하면 안 되겠다"고 말했다.

A씨는 "해당 노점 상인은 외국인이었다. 커플이 면전에서 막말하는 걸 듣고 나서 손을 덜덜 떨며 긴장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면서 "서로 존중하며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 제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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