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호수에 떠있던 70대 부부 시신 발견…쪽지엔 "연명치료 거부"

채태병 기자
2026.05.06 16:24
전북 군산시 한 호수에서 7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전북 군산시 한 호수에서 7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7분쯤 군산시 소룡동 한 호수에서 "사람 두 명이 물 위에 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호수에 떠 있던 70대 A씨와 B씨를 발견했다. 두 사람은 부부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과 부부의 자택에서는 "연명 치료를 거부한다"는 내용이 적힌 종이 쪽지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이 확인된 것은 없다"며 "인근 CCTV 영상 등을 확인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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