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플을 배달 주문한 고객이 요청사항에 황당한 요구를 적어놨다는 한 점주의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7일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제보받았다는 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은 배달 주문영수증으로 고객은 1만1900원짜리 '두바이 누텔라 와플' 1개에 2500원을 더 내고 한 스쿱(30g)을 추가 주문했다.
눈에 띄는 것은 따로 기재한 요청사항이다. 이 고객은 요청 사항란에 '돈이 없는 대학생인데 서비스 주시면 눈물로 강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썼다.
1만5000원에 육박하는 디저트를 사 먹으면서 '돈이 없다'고 밝힌 것도 모자라 무리하게 서비스를 요구하는 모양새다.
제보자는 "배달 요청사항에 서비스 요구하시는 분들이 많다. 자영업자에게 과하게 요구하면 힘들다. 무리한 요청으로 '주문 취소' 하면 '왜 취소했냐'며 전화로 화내고 욕까지 한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해당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돈이 없는데 한집 배달을 시키냐" "돈이 없는데 와플에 한 스쿱 추가까지 해서 먹냐. 1만4400원이면 진라면 묶음이 5팩이다" "돈이 없으면 안 먹으면 되는 것 아니냐" "요즘은 염치라는 게 사라졌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고객을 나무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