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팬 상대로 노동력 착취?…'무급' 스태프 봉사 구인 논란

우즈, 팬 상대로 노동력 착취?…'무급' 스태프 봉사 구인 논란

마아라 기자
2026.05.08 11:07
가수 우즈 측이 해외투어 콘서트에서 팬을 대상으로 무급 스태프 구인 공고를 내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은 지난 2월 20일. /사진=머니투데이 DFB
가수 우즈 측이 해외투어 콘서트에서 팬을 대상으로 무급 스태프 구인 공고를 내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은 지난 2월 20일. /사진=머니투데이 DFB

가수 우즈(WOODZ·조승연) 측이 해외투어 콘서트에서 팬을 대상으로 무급 스태프 구인 공고를 내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즈 콘서트 담당자의 지인이라고 밝힌 인물이 올린 구인 글이 확산됐다.

해당 글은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인 우즈 월드투어 'Archive.1' 독일 공연 스태프 모집 공고다. 작성자는 "스테이 당일 봉사자로 근무하게 될 시, 관객 질서 유지하며 부스/스태프/식사 등으로 편집하게 업무가 배정될 예정입니다"라고 안내했다.

지원 조건으로는 △한국/독일 가능자 △케이팝 공연 경력 우대 △굿즈/공연 관련 지식 등이 제시됐다.

특히 △무급 △식사 제공 △공연 관람 가능이라는 조건이 명시돼 논란이 일었다.

가수 우즈(WOODZ·조승연)가 해외투어 콘서트에서 팬을 대상으로 무급 스태프 구인 공고를 내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우즈(WOODZ·조승연)가 해외투어 콘서트에서 팬을 대상으로 무급 스태프 구인 공고를 내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작성자는 "독일에서 우즈 공연이 있어 담당자인 친구 대신 글 올립니다"고 적었다.

이후 누리꾼들이 무급 봉사 논란을 제기하자 댓글을 통해 "공연 관람을 하는 대신 무급 봉사자를 모집하는 듯하다"며 "해당 가수 팬분들에게는 좋은 기회일 수도 있어 글 올렸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만 지원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미디어)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누리꾼들은 "이시대에 열정페이 구하냐" "팬들 노동력 착취" "행사진행 하면서 공연을 어떻게 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공연 운영 대행사 측의 문제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논란이 있음에도 해당 지원자는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의 해당 콘서트 티켓 가격은 VIP석 약 42만원, 우선입장권은 약 19만원, 일반석은 약 15만원이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이담엔터테인먼트)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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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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