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운전한다" 천안서 잇단 신고...경찰 보고 '쾅' 2명 도주

김소영 기자
2026.05.13 15:56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훔친 차량을 몰다 교통사고를 낸 초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충남 천안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을 훔쳐 운전하다 교통사고까지 낸 초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천안동남경찰서는 특수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초등학생 A군을 현행범 체포했다.

A군은 이날 오전 7시20분쯤 천안시 동남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또래 2명과 함께 차량을 훔쳐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차량 도난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초등학생이 차를 운전한다"는 신고가 잇따르자 가용 인력을 동원해 검거에 나섰다.

출동한 경찰을 발견한 A군은 곧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동승한 학생들은 차량을 버리고 흩어져 도망갔고 A군만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달아난 2명을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소년법에 따라 학생들의 연령 등 수사 내용은 공개 금지"라며 "A군에 대해선 절차대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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