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불법 의료 시술 의혹 등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박나래씨에 대한 3차 조사를 진행했다.
1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 씨가 전날 오후 1시쯤 의료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법 횡령 혐의를 소명하고자 경찰에 출석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2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이미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박씨는 전 매니저 2명에게 폭언·폭행 등 갑질을 한 혐의와 이른바 '주사이모'라고 불린 여성 A씨에게 불법으로 시술받은 혐의를 받는다. 전 매니저들은 지난해 박씨의 갑질과 불법 의료 의혹 등을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박씨 역시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와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 1월 A씨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의약품 및 고객 명부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