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진' 김연주, 강단 선다…고려대 통계학과 교수 임용

차유채 기자
2026.05.19 21:04
미스코리아 진 출신 배우 김연주가 고려대학교 통계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사진=고려대 정경대학 홈페이지 캡처

미스코리아 진 출신 배우 김연주가 고려대학교 통계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19일 뉴시스와 뉴스1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 3월 서울캠퍼스 통계학과 전임교원으로 임용됐다. 현재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분야 연구를 진행하며 학부생을 대상으로 '통계 계산 소프트웨어' 강의를 맡고 있다.

김 교수는 1999년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되며 대중에 이름을 알린 뒤 배우로 활동해 왔다. 이후 학업에 매진해 2003년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고, 2013년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2019년 단국대 커뮤니케이션학과 박사 과정을 마쳤다.

연구 경력도 이어왔다. 그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했으며, AI(인공지능) 팩트체크와 메타버스 광고에 대한 소비자 반응 등을 주제로 다수의 연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임용은 고려대가 진행한 '2026학년도 전기 연구중점교수 초빙 공고'를 통해 이뤄졌다. 지원 자격은 '박사 학위 소지자'와 '영어 강의가 가능한 자'이다. 김 교수는 통계학과 '사회과학을 위한 데이터과학' 분야 초빙에 지원해 합격했다.

해당 전형은 1년 계약 후 평가를 거쳐 2년 단위로 재임용하는 비정년 트랙 방식으로 운영된다. 3회 이상 재임용 시 정년 트랙 초빙에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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