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MC몽(46·본명 신동현)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2차 폭로를 이어갔다.
MC몽은 19일 SNS(소셜미디어) 틱톡 부계정을 새로 만들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전날 본계정으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극단 선택 관련 단어를 언급해 계정이 7일간 정지된 탓이다.
이날 MC몽은 배우 김민종과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의 작은아버지 차준영씨, 연예기획사 대표 A씨 실명을 재차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들 무리가 내 주위 여성들, 아니면 전혀 모르는 여성들, 화류계 종사 여성들에게까지 '거금을 줄 테니 MC몽에 대해 아는 것들, 혹은 지어낼 얘기를 해줄 사람을 찾고 있다'고 했다더라"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돌아다니면서 또 다른 거짓을 만들고 있다. 팩트가 아니라 돈으로 어떻게든 거짓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어르신(차준영) 제발 멈춰달라. 이런 전쟁 하고 싶지 않다. 본인들 악행은 다 뒤로 숨겨놓고"라고 분노했다.
MC몽은 또 자신이 회사 운영자금으로 불법도박 했다는 의혹 관련 보도를 예고한 MBC 시사·교양 'PD수첩'에 대해 "방송을 일주일 미뤘더라"라며 "이 파장이 조금 잦아들면 다시 나를 나쁜 X으로 만들려고 한다"고도 했다.
전날 유튜버 '카라큘라'가 자신의 불륜 의혹 영상을 게시했다가 돈을 받고 삭제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선 사과했다. MC몽은 "정정한다. 카라큘라가 아니라 유튜버 '구제역'이었다"며 "오해를 만든 점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고 했다.
끝으로 MC몽은 "저 갖고 장난치는 차준영 무리가 혼나야 한다"며 "소속 가수는 감옥 가 있는데 정신 못 차리고 가수 돈 쓰는 대표(A씨)도 혼나야 한다"고 밝혔다.
MC몽은 전날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을 둘러싼 불법도박, 성매매, 병역기피 의혹을 모두 일축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연예계 인사가 포함된 불법도박 모임인 일명 '바둑이'가 존재한다면서 김민종과 여러 연예인 실명을 언급했다.
이에 김민종 측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하며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송에서 언급된 '카라큘라' 측도 MC몽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며 1억원 상당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