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질 중의 악질"...화장실 유아 의자에 뾰족한 나사들 나란히

이소은 기자
2026.06.02 10:33

마트 화장실을 방문했다가 아기용 의자 위에 나사가 세워져 있는 걸 발견했다는 목격담이 알려졌다.

지난 1일 '보배드림'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천안 유아용 의자에 누가 나사를 올려놨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제보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화장실에서 아기들이 앉는 유아용 의자 위에 피스(나사)가 있었고 제가 발견해서 바로 치웠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아이가 앉았다면 다칠 수도 있었던 상황이라 황당했다. 유아용 의자에 날카로운 것이 있는지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공개된 사진에 찍힌 의자는 화장실 내에 비치된 유아용 의자다. 부모가 용변을 보는 동안 아이를 앉혀 놓을 수 있게 변기 옆 벽면에 설치돼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아이 궁둥이가 닿는 부분에 나사 2개가 나란히 놓여있다. 뾰족한 부분이 위를 향하고 있어 그대로 앉힐 경우 아이가 다칠 수 있다.

제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그냥 치우고 끝낼 일이 아닌 것 같다" "작업하다 깜빡 놔두고 간 게 아니라면 말이 안 된다" "떡 하니 세워둔 걸 보니 고의적인 것 같다"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악질 중의 악질이다" 등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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