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출신 주학년 '성매매 의혹' 보도 기자, 불구속 기소

이현수 기자
2026.06.02 13:27
그룹 더보이즈 출신 주학년./사진=김창현 기자.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 출신 주학년씨(27)의 사생활 의혹을 보도한 기자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황수연)는 지난달 12일 주씨의 성매매 의혹을 보도한 기자 최모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최씨는 지난해 6월 '주학년이 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 출신 연예인과 도쿄의 한 술집에서 만나 성매매를 했다'는 허위 기사를 온라인에 게재한 혐의를 받는다.

보도 이후 주씨의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에 연루돼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주씨의 팀 탈퇴와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주씨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자필 편지를 올려 "지인과 함께한 술자리에 동석한 건 사실이지만 성매매나 그 어떤 불법적인 행위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경찰은 지난해 6월 주씨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해 지난 3월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관계자 진술과 녹취록 등을 종합해 최씨의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가 성립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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