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229만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 신사장(본명 신이)이 성 지향성을 공개한 뒤 심경을 밝혔다.
신사장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커밍아웃 관련 Q&A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신사장은 "크리에이터 일을 시작하기 전에는 오픈이었다. 대학생 때까지 편하게 살았는데, 크리에이터 일을 시작하게 됐고 어쩌다 보니 숨기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2019년 올린 가족사진에서 딸들 사이 홀로 남성 정장을 착용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 바 있다.
신사장은 "내년에 35세다. 여자친구와 길에서 손도 못 잡고 걸어가는 게 너무 싫었다"며 "왜 결혼 안 하느냐, 남자친구 없느냐는 말에 거짓말하는 것 자체가 싫었다"고 털어놨다.
현재 여자친구가 있음을 밝히기도 한 신사장은 "여자친구는 일반인(비 크리에이터)이라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까지만 이야기하는 게 좋을 거 같다"며 "자세한 것은 비밀로 남겨두겠다"고 말했다.
신사장은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에 서울 퀴어 퍼레이드에 참석한 모습을 올린 바 있다. 그는 당시 게재한 뒷모습의 여성 사진에 대해 "사진 속 같이 찍은 사람이 여자친구가 맞다"고 알리기도 했다.
커밍아웃 이후 신사장은 "너무 마음이 편해졌다"며 "나의 커밍아웃으로 인해 여러분들이 용기를 많이 얻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응원한다" "용기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사장은 슬라임 콘텐츠 등으로 인기를 얻은 크리에이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