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또 사비 털었다…15년간 40곳 독립운동 안내서 기증

마아라 기자
2026.07.02 18:08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워싱턴 편' 안내서(왼쪽).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오른쪽 사진 왼쪽)와 배우 송혜교(오른쪽)가 미국 워싱턴DC 지역 한인들의 독립운동 역사를 국내외에 알리는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사진=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서경덕 교수팀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또 한 번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2일 서경덕 교수 측은 송혜교와 함께 미국 워싱턴DC 지역 한인들의 독립운동 역사를 국내외에 알리는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미국 워싱턴DC의 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 기증됐다.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배포 중이다.

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구미외교위원부, 주미외교위원부 등의 위치와 함께 역사적 활동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서 교수는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의 보존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며 "하지만 우리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이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를 보존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웹사이트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에서 원본 파일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지금까지 해외 도시별 대한민국 역사 안내서는 뉴욕, 파리, 도쿄, 상하이, 멕시코시티 등 전 세계 주요 11개 도시에 기증해 왔다.

송혜교는 지난 15년간 서경덕 교수 측이 기획한 기증 활동에 후원 중이다. 이들은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40곳에 기증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