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날 갑작스러운 비…여자는 "미루자" 남자는 "그대로"

차유채 기자
2026.07.24 11:21
최근 장마와 국지성 폭우가 반복되면서 소개팅 약속을 예정대로 진행할지, 다음으로 미룰지를 두고 고민하는 미혼남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참고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장마와 국지성 폭우가 반복되면서 소개팅 약속을 예정대로 진행할지, 다음으로 미룰지를 두고 고민하는 미혼남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소셜 데이팅 앱 '정오의데이트'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장마철 폭우, 소개팅 미루시겠어요?'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총 1만3233명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남성 응답자의 41%는 '비가 와도 예정대로 만난다'고 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별 차이 없다. 상대방의 의사에 따른다'가 40%, '다음으로 미루는 것을 제안한다'는 응답은 18%였다.

반면 여성 응답자의 44%는 '다음으로 미루는 것을 제안한다'고 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이어 '비가 와도 예정대로 만난다'가 30%, '별 차이 없다. 상대방의 의사에 따른다'가 26%로 집계됐다.

남성은 비가 와도 약속을 이어가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던 반면, 여성은 일정을 미루자는 응답이 가장 많아 대조를 보였다.

정오의데이트 관계자는 "소개팅은 서로에게 좋은 첫인상을 남기는 자리인 만큼 날씨도 만남의 만족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남녀의 선택이 뚜렷하게 갈린 만큼 소개팅을 준비할 때는 상대방의 입장과 상황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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