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서 외국인 집단 난투극…말레이시아인 흉기에 숨져

박효주 기자
2026.07.26 13:22
충북 음성에서 외국인들끼리 집단 패싸움을 벌이던 중 40대 말레이시아 국적 남성이 같은 국적의 외국인을 흉기로 살해해 경찰에 붙잡혔다./사진=뉴시스

충북 음성에서 외국인들끼리 집단 패싸움을 벌이던 중 40대 말레이시아 국적 남성이 같은 국적의 외국인을 흉기로 살해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충북 음성경찰서는 살인 등의 혐의로 말레이시아 국적 A씨(40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쯤 음성군 대소읍 한 상가 앞에서 같은 국적 B씨와 몸싸움을 벌이던 중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 일행과 B씨 일행은 상가 건물 안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밖으로 나와 집단 패싸움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A씨가 흉기를 꺼내 휘둘렀고, B씨가 숨졌으며 또 다른 외국인 C씨 등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달아난 A씨는 약 1시간 만에 자신의 주거지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A씨와 사건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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