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대표변호사 오종한)이 지난 30일 한양대학교 ERICA와 중국·아세안 지역의 AI·디지털·첨단산업 및 경제안보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세종 오종한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 김대식 변호사(연수원 28기), 원중재 변호사(연수원 34기), 노진홍 변호사(연수원 40기), 김세진 선임외국변호사, 김병국 글로벌비즈니스전략센터장이 참석했으며, 한양대학교 ERICA 측에서는 백동현 부총장, 이재복 학장, 백서인 교수, 김남석 교수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급증하는 글로벌 경제안보 및 첨단산업 분야의 정책·자문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세종의 독보적인 법률·정책 자문 노하우와 한양대학교 ERICA의 학술 연구 역량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높은 수준의 융복합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양 기관의 핵심 협력 영역은 크게 6가지로 △공급망·경제안보 및 첨단산업 공동연구·인적교류 △정부·공공·민간 수탁 프로젝트 공동 참여 △해외 연구 인프라 연계 활용 △국내 기업 대상 공동 세미나 개최 △정부 용역 외부 자문단 구축 △전문가 및 학생 대상 교육 협력 등이다.
세종 중국팀과 글로벌비즈니스전략센터를 중심으로 AI센터, 통상산업정책센터 등이 참여하는 이번 협력은 한양대학교 ERICA에 설립 예정인 융합지역연구원의 글로벌 AI 첨단기술 연구센터, 아세안 경제 통상 연구센터, 한반도 평화 연구센터가 긴밀히 협의하며 실무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한양대학교 ERICA가 보유한 상해센터, 푸단대 국제문제연구원 등 해외 거점을 활용해 협력의 외연도 확장한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아세안의 AI, 디지털, 첨단산업은 물론 글로벌 지정학·경제안보 등을 포괄하는 심층 연구를 수행한다.
세종 오종한 대표변호사(연수원 18기)는 "AI·디지털·첨단산업 및 경제안보 분야는 법률과 정책, 기술이 긴밀하게 맞물려 있는 영역"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양대학교 ERICA와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내 기업들이 급변하는 글로벌 규제 및 산업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양대학교 ERICA 백동현 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한양대 ERICA의 연구 역량과 세종의 법률 자문 전문성이 결합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양 기관이 축적한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국·아세안을 비롯한 AI·디지털·첨단산업 분야의 연구와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산업과 정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