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온유(36·본명 이진기)가 이른바 '주사 이모'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데 대해 입장을 밝혔다.
온유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공식입장을 통해 온유가 경찰 조사를 한 차례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온유는 과거 지인 소개로 한 병원을 방문해 피부 관리 목적의 진료를 받은 사실이 있다"고 했다. 이어 "온유는 해당 인물(주사 이모)을 의사 또는 병원 소속 의료 관련자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의료 면허나 절차의 적법성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경찰 조사에서 사실관계를 있는 그대로 진술하고 수사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비의료인으로부터 불법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온유를 비롯해 방송인 전현무와 샤이니 키(김기범), 유튜버 입짧은햇님(김미경)을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차례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는 같은 혐의를 받는 방송인 박나래가 3차 피의자 소환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이모씨가 국내 의사 면허가 없는데도 오피스텔과 차량 등지에서 박나래 등에게 수액 주사를 놓고 항우울제를 처방하는 등 의료 시술을 한 혐의에 대해 수사해 왔다. 경찰은 지난해 말 이씨 출국을 금지한 데 이어 올 초에는 이씨 거주지 등을 압수수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