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서 흉기 들고 '카페 침입시도' 남성 구속 기로…"잘못 없다"

박진호 기자
2026.09.29 11:49

'카페 침입시도 이유' 취재진 질의에 항변

서울남부지방법원. /사진=머니투데이 DB.

추석 연휴 기간 한강공원 인근에서 흉기를 들고 행인들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구속기로에 섰다.

서울남부지법 김지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9일 오전 10시30분쯤부터 공공장소흉기소지 혐의를 받는 남성 천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중이다.

이날 오전 9시53분쯤 법원에 도착한 천씨는 '(흉기를 들고) 카페로 들어가려 한 이유가 무엇이냐' 등 취재진 질문에 "제가 잘못한 게 없잖아요"라고 말했다.

천씨는 지난 27일 오후 양화한강공원 인근에서 흉기를 들고 행인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A씨가 흉기를 들고 소리를 지르자 행인들은 인근 카페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뒤이어 A씨가 카페에 들어오려고 시도했지만, 카페 점주가 문과 창문을 잠가 내부로 들어오지는 못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A씨의 범행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천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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