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도울 정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 체류 자격과 지역사회 정착 지원 방안 등을 다루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29일 사단법인 함께하는다문화네트워크와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이 '재외동포정책의 이해와 정착지원을 위한 전문가 과정'을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 함께하는다문화네트워크는 법무부가 지정한 동포체류지원센터다.
교육은 이날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10개 강좌로 진행된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와 한전KDN이 후원한다. 법무부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수강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강좌에서는 동포들이 국내에서 어떤 자격으로 체류할 수 있는지, 정착을 지원하는 동포체류지원센터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등을 살펴본다. 고려인 이주배경 청소년의 교육·정착 문제와 동포 밀집 지역의 실태도 다룬다.
재외동포의 이주 역사와 정책 변화, 해외 한인 경제 네트워크와 차세대 동포의 역할 등도 교육 내용에 포함됐다. 윤인진 교수와 차규근 국회의원, 이진영 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차용호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이민자 300만 시대에 동포가 1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동포정책 전문가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동포정책 전문가들의 활발한 활동이 동포사회의 상생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국내로 돌아오는 '귀환동포' 100만 명 시대에 대비해 유관기관 및 전국 37개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포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센터를 통한 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독자들의 PICK
지금 4,242명 읽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