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네덜란드의 명문 아약스 암스테르담이 네덜란드 에레디비시(1부리그)에서 13골을 몰아치며 '한 경기 최다 골' 기록을 48년 만에 새로 썼다.
아약스는 2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펜로 더코엘에서 열린 2020-21 에레디비시 6라운드에서 VVV펜로를 1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아약스는 지난 1972년 자신들이 기록했던 한 경기 최다골 기록을 48년만에 갈아치웠다. 아약스는 당시 피테서를 상대로 1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아약스는 이날 경기 시작 12분 만에 나온 위르겐 에켈렌캄프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4골을 터뜨렸다.
여기에 후반 7분 펜로의 크리스티안 쿰이 퇴장을 당하자 아약스의 공세는 더욱 거세졌다. 쿰의 퇴장 2분 뒤 라시나 트라오레의 득점 후 경기 막판까지 골 행진이 이어지며 13골 차 완승을 기록했다.
아약스의 트라오레는 5골3도움을 기록, 1985년 마르코 판 바스텐 이후 에레디비시 한 경기에서 5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경기 후 에릭 텐 하그 아약스 감독은 "에레디비시에 이런 결과는 볼 수 없었다. 매우 특별한 경기"라며 "경기장에서 선수들은 더 많은 골들을 원했다. 결과에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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