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골 골절 부상을 당했던 울버햄턴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31)가 클럽으로 돌아왔다. 환한 웃음과 함께였다.
울버햄턴은 11일 공식 트위터에 "어제 아침 훈련장에 특별한 방문객이 있었다"면서 히메네스가 훈련장에 방문한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히메네스가 누누 산투(48) 감독을 비롯해 선수들의 환대를 받는 사진을 올렸다. 모두 포옹으로 그를 반겼다.
히메네스는 지난달 29일 아스널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전반 4분 만에 코너킥 과정에서 아스널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33)의 머리와 충돌하며 쓰러졌다. 루이스는 바로 정신을 차리고 일어선 반면 히메네스는 일어서지 못한 채 병원으로 후송됐다.
병원에서 의식은 회복했으나 정밀 검사 결과 두개골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다행히 수술 경과가 좋았고, 이번 주에 퇴원했다. 그리고 지난 10일 클럽하우스를 방문해 감독 및 동료들을 만났다.
팬들도 그를 열렬하게 환영했다. "히메네스를 다시 보게 되어 기쁘다", "빨리 그라운드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웃는 모습 보기 좋다" 등의 댓글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