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13일) 충돌로 부상을 당했던 외야수 홍창기(31)와 김민수(27)가 모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LG 트윈스 염경엽(57) 감독은 홍창기의 빈자리를 메울 선수로 송찬의를 낙점했다.
LG 구단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키움 히어로즈와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LG는 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3루수)-김현수(1루수)-오지환(유격수)-송찬의(우익수)-구본혁(2루수)-이주헌(포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송승기.
그에 앞서 김주성과 함창건이 콜업되고, 홍창기와 김민수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전날 홍창기와 김민수는 LG가 9-6으로 앞선 9회초 2사 만루에서 키움 박주홍이 때린 파울 타구를 잡으려다가 충돌해 쓰러졌다. 김민수에 부딪혀 무릎을 다친 홍창기는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돼 검진을 받았고 이날 결과가 나왔다.
LG 구단은 14일 잠실 키움전을 앞두고 "홍창기가 왼쪽 무릎 외측 경골 관절 미세 골절 판단을 받았다. 미세 골절 외에는 다른 증상은 없어 수술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대 파열도 현재로서는 보이지 않지만, 부기로 인해 일주일 후 재검진 예정"이라고 전했다.
홍창기의 결장이 불가피한 가운데 낙점된 선수는 송찬의다. 송찬의는 올 시즌 36경기 타율 0.224, OPS 0.663을 기록 중이다.
선발 투수 송승기는 올 시즌 5선발로 활약하며 7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3.40, 39⅔이닝 37탈삼진,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16, 피안타율 0.216을 기록 중이다.
그들이 상대할 투수는 키움 외국인 에이스 케니 로젠버그다. 올 시즌 키움에 합류한 로젠버그는 9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3.81, 52이닝 60탈삼진으로 KBO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