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 스키 정대윤, 듀얼 모굴 8강서 아쉽게 탈락

정한결 기자
2026.02.15 20:08
정대윤이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에어리얼 모굴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듀얼 모굴 32강에서 올리 펜탈라(핀란드)와 경연하고 있다./사진제공=[리비뇨=AP/뉴시스]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했던 정대윤(서울시스키협회)이 듀얼 모굴 8강에서 탈락했다.

정대윤은 15일 이탈리아 리비뇨 에어리얼 모굴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듀얼 모굴 8강에서 코스 이탈로 주행을 마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정대윤은 올림픽 첫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그는 지난 12일 모굴 1차 결선에서 주행 중 미끄러지며 19위에 그쳐 탈락했다. 이날 듀얼 모굴에서 메달에 도전했지만 8강에서 탈락했다.

듀얼 모굴은 두 명의 선수가 일대일 대결을 펼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눈 둔덕(모굴)을 빠르고 리드미컬하게 내려가면서 두 번의 점프대에서 공중 연기를 펼친 뒤 심판진의 채점으로 승패를 가린다.

정대윤은 32강에서 올리 펜탈라(핀란드)를, 16강에서는 폴 안드레아 가이(프랑스)를 꺾었다.

하지만 8강에서 미카엘 킹즈버리(캐나다)를 만나 첫 점프를 마치고 주행하다가 코스를 벗어나 35점을 딴 킹즈버리에게 밀려났다. 킹즈버리는 2014 소치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올림픽 모굴 4회 연속 메달(금 1·은 3)을 딴 세계 최정상급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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