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패럴림픽 韓 사상 첫 女 금메달 나왔다... 바이애슬론 김윤지 '새 역사'

김명석 기자
2026.03.08 19:09
김윤지 선수가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좌식 12.5k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김윤지는 역대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한 한국 여자 선수 중 최초로 금메달을 수확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또한, 원정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은 김윤지가 처음으로 기록했다.
바이애슬론 김윤지가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7.5km 경기에서 사격을 마친 뒤 역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애인스포츠 간판스타 김윤지(19·BDH파라스)가 대한민국 동계패럴림픽 역사를 새로 썼다.

김윤지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좌식 12.5km에서 38분00초1을 기록, 아냐 비커(독일) 등을 제치고 시상대 제일 정상에 섰다.

이로써 김윤지는 역대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한 한국 여자 선수 중에서는 역대 최초로 메달을 수확한 선수가 됐는데, 그 역사를 '금빛'으로 장식했다.

앞서 지난 2010년 밴쿠버 대회 당시 휠체어컬링 혼성 4인조 경기에서 강미숙이 은메달을 딴 적은 있지만, 개인 종목 수상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동계 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따낸 건 2018년 평창 대회 당시 크로스컨트리 종목 신의현 이후 8년 만이다. 원정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은 김윤지가 처음이다.

김윤지는 지난 7일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7.5km 경기에서 사격 실수에도 4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결국 두 번째 레이스였던 이번 12.5km 종목에서 한국 동계패럴림픽 역사를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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