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득점 관여했지만…' 이정후, 2G 연속 무안타→타율 .174 하락…SF, 7-2 대승 [SF 리뷰]

OSEN 제공
2026.04.03 13:25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3득점에 관여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윌리 아다메스, 라파엘 데버스, 엘리엇 라모스, 루이스 아라에스, 맷 채프먼, 이정후, 해리슨 베이더, 다니엘 수색, 케이시 슈미트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고, 데버스의 홈런과 다른 선수들의 멀티히트 활약으로 득점을 올렸다. 선발투수 로비 레이는 5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리를 따냈고, 불펜진이 승리를 지키며 샌프란시스코는 7-2로 대승했다.

[OSEN=길준영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8)가 안타는 없지만 3득점에 관여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6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2타수 무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올 시즌 7경기 타율 1할7푼4리(23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 OPS .590을 기록중인 이정후는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렇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좋은 타구를 날렸고 득점에도 기여하면서 반등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샌프란시스코는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 엘리엇 라모스(좌익수) 루이스 아라에스(2루수) 맷 채프먼(3루수) 이정후(우익수) 해리슨 베이더(중견수) 다니엘 수색(포수) 케이시 슈미트(1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데버스가 시즌 첫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아라에즈, 채프먼, 수색, 슈미트는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선발투수 로비 레이는 5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7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라인 워커(⅔이닝 무실점)-블레이드 타이드웰(3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메츠는 프란시스코 린도어(유격수) 후안 소토(좌익수) 보 비솃(3루수) 호르헤 폴랑코(지명타자)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중견수) 마크 비엔토스(1루수) 마커스 세미엔(2루수) 프란시스코 알바레스(포수) 타이론 테일러(우익수)가 선발 출장했다. 비엔토스는 시즌 첫 홈런을 날렸다.

선발투수 데이빗 피터슨은 4⅓이닝 9피안타 2볼넷 5탈삼진 6실점(5자책) 패배를 기록했다. 션 마네아(2이닝 1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역투했지만 경기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메츠는 1회초 선두타자 린도어가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소토는 1루수 땅볼을 쳐 선행주자가 잡혔다. 비솃은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폴랑코와 로버트 주니어는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말 1사에서 데버스가 안타로 출루했다. 라모스는 유격수 땅볼을 쳐 선행주자가 잡혔지만 아라에스가 1타점 3루타를 날리며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채프먼은 역전 1타점 2루타를 날렸고 이정후는 피터슨의 초구 시속 91.9마일(147.9km) 포심을 때렸지만 땅볼 타구가 됐다. 타구는 1루수 비엔토스에게 잡혔지만 투수 피터슨이 송구를 놓치는 실책을 저지르면서 1루 출루에 성공했다. 그 사이 2루주자 채프먼이 홈으로 들어와 3-1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야수 실책이기 때문에 이정후의 타점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메츠는 2회초 선두타자 비엔토스가 추격의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말 선두타자 수색과 슈미트가 연속 안타를 때려냈지만 아다메스가 6-4-3 병살타를 쳤고 데버스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한 번 득점 기회를 날린 샌프란시스코는 3회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선두타자 라모스, 아라에즈, 채프먼이 3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피터슨의 3구 91.8마일(147.7km) 싱커를 받아쳐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뒤이어 베이더도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리면서 샌프란시스코는 5-2로 달아났다. 수색의 안타와 폭투, 슈미트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가 이어졌지만 아다메스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다.

5회 1사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베이더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수색이 볼넷을 골라냈고 슈미트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정후도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아다메스는 삼진을 당했다. 6회에는 데버스가 솔로홈런을 날렸다.

이정후는 7회 선두타자로 나서 마네아의 5구 91.3마일(146.9km) 포심을 받아쳤지만 좌익수 소토에게 잡혔다. 샌프란시스코는 남은 이닝을 실점없이 막아내며 7-2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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