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2026 킥키타카 여학생 축구클럽' 확대 운영... 참가 학생 모집

박재호 기자
2026.04.08 10:45
대한축구협회는 나이키의 후원을 받아 여중·고생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2026 킥키타카 여학생 축구클럽'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운영 규모를 22개 팀에서 26개 팀으로 늘리고, 학교스포츠클럽 외 일반 클럽팀까지 참가 범위를 넓혔다. 참가 학생 전원에게는 나이키 유니폼이 지급되며, 각 팀에는 지도자 수당과 훈련 용품 등이 지원된다.
지난해 진행된 킥키타카 페스티벌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가 공식 파트너사 나이키의 후원을 통해 진행하는 여중·고생 축구 저변 확대 사업인 '2026 킥키타카(Kicki-Taka) 여학생 축구클럽'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킥키타카'는 축구 용어 '티키타카'와 '킥(Kick)'의 합성어로, 축구를 통해 즐겁게 소통하는 여학생들의 모습을 상징한다. 시행 2년 차를 맞이한 올해는 운영 규모를 기존 22개 팀에서 26개 팀(학교팀 17개, 클럽팀 9개)으로 확대했다.

특히 기존 거점학교 위주의 운영에서 나아가 학교스포츠클럽 이외의 일반 클럽팀 형태까지 참가 범위를 넓혀, 더 많은 여학생이 지속적으로 축구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사업은 4월부터 12월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역에서 진행된다. 선정된 각 팀은 연간 15회의 정기 훈련을 실시하며,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최종 팀들은 연말에 열리는 본선 페스티벌에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지난 4일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진행된 지도자 워크숍에는 선발된 26개 팀의 지도자 52명이 참석했다. 이론 교육에서는 킥키타카 사업의 철학과 운영 가이드라인을 공유했으며, 실무 중심의 긍정적 코칭 실습과 놀이형 워밍업, 기초 기술 훈련 등 여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지도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나이키코리아는 여학생들의 긍정적인 스포츠 경험 확대를 위해 이번 사업을 전액 펀딩하며 적극 지원한다. 참가 학생 전원에게는 나이키 유니폼이 지급되며, 각 팀에는 지도자 수당과 활동복, 훈련구 및 조끼 등 각종 용품이 지원된다. 또한 협회는 워크숍 이후 각 클럽과 거점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리서치를 위한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 여자축구팀 관계자는 "올해는 팀 수를 늘리고 클럽팀 형태를 도입하는 등 여학생들이 축구를 일상에서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며 "축구를 즐기고 싶은 여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관련 및 참가 문의는 킥키타카 카카오톡 채널(킥키타가 검색)과 인스타그램(@kickitaka_official)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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